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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특별 인터뷰 | 윤석열 대통령의 스승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‘시대 진단’
“대한민국이 생존하자면 적(敵)과 동지 구분해야” ■ “가짜 뉴스, 허위 정보 방치하면 누가 와도 대한민국 통치 어려워” ■ “윤 대통령 직설 화법은 소신대로 맺고 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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겹쓴「궁 감투」
선생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맹자가 그린 대장부상이다. 『거천하지광거, 입천하지정위, 행천하지대도, 득지여민유지, 부득지독행기도, 부귀불능음, 빈천불능이, 굴무불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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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84)|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4계 여록(111)|최재유
(상) 내가 이 박사를 처음 만난 것은 해방직후 지금의 연세대 의대 전신인「세브란스」병원에 있을 때였다. 해방과 더불어 귀국한 이 박사와 백범 김구, 우 사 김규식, 이시영,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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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기고 싶은 이야기들>(643)서북청년회(3)문봉제
첫눈에 비친 46년 봄의 서울은 꼭 사공 없는 나룻배였다. 굳게 믿었던 10만 광복군은 헛소문에 불과했고 장안의 거리는 치열한 좌·우 공방의 무대로 변해 있었다. 당시는 박헌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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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작가 오영진씨 심장병으로 별세
『맹진사댁 경사』등 많은 희곡과「시나리오」작품을 남긴 극작가 오영진씨가 29일 상오11시 심장병으로 입원 중이던 이대부속병원에서 별세했다. 향년 58세. 오씨는 일제 때 경성제대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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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기고싶은 이야기들(1434) 전국학련(46)|나의 학생운동 이철승|고당, "북한동포와 운명 같이 한다"
1945년 11월 중순 어느 날인가, 나는 계동 인촌댁엘 들렀다. 뒤뜰에 흰 고무신이 놓여있고 손님이 온 듯 했다. 문을 열자 낯선 손님이 계셨다. 망설이는 내게 「인촌」선생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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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경,한봉덕,서생현,최공웅,이재오,김진흥,신현택
◇金守經 서울대치과대 교수는 영국 런던大에서「한국인 구강암에관하여」강의및 연구활동을 하기위해 최근 출국,2월말까지 체류한다. ◇韓奉德씨(서양화가)는 스웨덴국적을 포기하고 한국국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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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정] 노신영 전 국무총리
노신영(盧信永.롯데복지재단 이사장)전 국무총리는 13일 사단법인 안중근의사 숭모회 제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. 盧전총리는 고당 조만식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도 맡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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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평양캠퍼스 복원이 꿈" -'평양방문단' 대학생들
"평양캠퍼스에서 강의를 받는다는 것이 헛된 꿈이 되지않기를 기원합니다. " 남북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숭실대학교 평양숭실방문단의 이홍길(李紅拮.20.정치외교과 2학년.사진 맨 왼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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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의 시시각각] 백선엽과 미당시문학관
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미당(未堂) 서정주(1915~2000)의 고향 전북 고창군에 미당시문학관이 세워진 것은 2001년 11월. 문학관 건립을 놓고 한동안 찬반 논란이 팽팽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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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당탄신기념 경모회
◇한경직 고당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은 2월 1일 오후3시 고당 조만식선생기념관 강당에서 제1백8회 탄신기념 경모회를 갖는다. 경모회에서는 강영동 전 국무총리가 기념강연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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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자제 잘돼야 민주정착”/최고령 당선 동작구 위병룡옹
◎“화목 깬다” 경쟁자들 후보 사퇴 6·25때 월남한 실향민이 80고개를 넘은 고령에 제2고향 서울에서 30년만에 부활된 구의회 의원으로 뽑혔다. 13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전국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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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세미나 外
◆ 세미나=문창극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20~21일 속초 설악파크호텔에서 전국 언론사 편집.사진부장을 초청해 '편집과 사진'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. 조시행 중앙일보 시사미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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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환추기경도 조문
○…국장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본관 빈소와 분향소에는 계속 애도행렬이 줄을 이었다. 빈소에는 그동안 국내의 각계주요인사 1만여명이 분향,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. 2일에는「매킨타이」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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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당의 날 기념예배 2월1일 기념관서
고당 조만식선생 기념사업회 (이사장 한경직 목사)는 오는 2월l일 하오2시 서울저동2가4 고당 기념관 6층강당에서 「고당의 날」기념예배와 강연회를 개최한다. 남북적십자회담 이영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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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립 심사위원회 구성 결정|독립기념관에 33개 애국비 세우기로
독립기념관 건립추진 위원회는 충남 천원군 목천면에 세워질 독립기념관경 내 독립공원에 33개의 애국비를 세우기로 했다. 애국비는 이순신 장군등 역사상 국난에 처해 큰 족적을 남긴 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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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10월 11일자 25면 '교회 나간다고 믿는 것 아냐… 기사 중
◆10월 11일자 25면 '교회 나간다고 믿는 것 아냐… 내 안의 악마 짓밟아야 믿는 것'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흥호 목사가 '조만식 선생의 비서'라는 대목을 '조만식 선생의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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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견기업] '메리야스' 만든지 벌써 60년
평안섬유 김세훈(右) 회장과 김형섭 사장부자. 2.3세 경영인인 이들은 독립문표에 이은 PAT 브랜드를 키워 세계적인 명품 의류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. 독립문.PAT 브랜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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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진규,강원채,최평길,이영덕,이태영,김진재
◇許鎭奎 일진그룹 회장(ROTC1기.서울대)이 10일 롯데호텔(소공동 소재)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ROTC중앙회 제5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. ◇康源采 21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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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507) 경성야화(42) 「충무공 산소 경매」사건
나는 당시 중국문학과 조선문학강의시간에 교실이 텅 비눈 것이 안되어서 2학년이던 김태준과 의논하고 둘이서 이 시간에 출석하기로 하였다. 김태준은 지난해에 이 과목을 청강했던터라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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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-러 관계 주제 강연
공노명 외교안보 연구원장은 9일 오후3시 서울 을지로 소재 고당 기념관 강당에서 고당 조만식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강좌에서「소련의 붕괴와 한·노 관계」를 주제로 강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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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헌영김일성 비밀회동:1(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:23)
◎견제협력하며 권력놓고 경쟁/미소공위 급진전에 3차 평양행/김등 고위간부들 외곽까지 마중 해방직후부터 분단까지 조선공산당의 활동은 많은 부분이 비밀에 묻혀 있다. 음모와 공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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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짜 김일성론' 진짜 따진다 MBC '이제는 말할 수 있다'
지난 1994년 7월 사망한 김일성 주석은 북한에선 항일 투쟁의 영웅으로 받들어지고 있다. 하지만 남한에서는 김일성의 독립운동 경력은 날조된 것이라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제기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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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(6) 동화약품
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‘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’ 6회는 9월 25일 창사 119주년을 맞는 동화약품이다. 동화약품은 1897년 활명수를 주력제품으로